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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수도관 동파로 도로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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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장 신속한 조치로 2차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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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30일(화) 11:2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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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 온천지구대에서는 지난 1월 25일 새벽 3시35분경 아산시 온천동에서 “수도관 파열로 물난리가 났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온천지구대 순찰3팀 112순찰차 2대가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 결과 현장은 영하의 날씨로 상수도관이 동파돼 물기둥이 약 10여m 가량 치솟아 인근 왕복 4차로 도로에 바람을 타고 뿌려져 결빙된 상태로 심야시간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농후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결빙지역에 2차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112순찰차 2대를 교차 배치하고 결빙구간을 표시하기 위해 불꽃신호봉 등을 도로에 설치해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이 사고현장 주변을 피해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시청 당직실 및 수도사업소 긴급보수팀에 신속히 연락을 취하는 등 약 1시간가량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했다.
이에 차량을 운행하던 시민들은 영하 15℃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찰관들이 결빙지역에 나와 사고예방을 위해 저속운행을 유도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안전하게 통행토록 조치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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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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